● 책 소개
마르지 않는 샘물을 찾는 루시안의 길고 긴 여정!
《마르지 않는 샘물》은 가뭄으로 메마른 마을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루시안이 ‘마르지 않는 샘물’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루시안은 지팡이와 식량을 빼앗기며 여러 시련을 겪게 되는데, 희망을 다시 찾아 오직 소리에 의지해 샘물을 찾아낸다. 샘물을 발견한 루시안이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지만 모두가 그를 무시한다. 한 아이의 엄마만이 루시안을 따라가는데, 세 사람은 다시 샘물에 도착할 수 있을까?
● 출판사 서평
희망을 잃지 않고 심은 용기
앞이 보이지 않는 루시안은 지팡이를 빼앗기고, 폭력을 당하며, 마지막 남은 식량까지 잃게 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마르지 않는 샘물'을 찾아 나선다. 두려움과 절망 속에서도 결코 멈추지 않고 마침내 샘물을 발견하는 순간은 진정한 용기의 의미를 일깨운다.
믿음과 신뢰의 가치, 편견을 넘어서는 시선을 말하다
오직 한 아이의 엄마만이 루시안을 신뢰하며 편견 없이 그의 안내를 따라 나서고, 마침내 둘은 샘물에 도달해 기적을 경험한다.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지 않고 진심과 가능성을 믿으며, 편견을 넘어설 때 열리는 새로운 길의 가치를 전한다.
함께 나누는 기쁨과 배려의 중요성
루시안은 혼자 샘물을 찾아 모든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을 위해 다시 돌아가 기쁜 소식을 나눈다. 비록 대다수가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의 행복에 머물지 않고 이를 나누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배려심과 공동체를 위한 마음이 결국 더 큰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시현 그림책 작가는 어피니티 유니버스에서 웹 디자인을 공부하며 첫 작품 《마르지 않는 샘물》을 출간하게 되었다. 어피니티 유니버스 서른 번째 그림책으로, 편견을 넘어서는 시선, 함께 나누는 기쁨, 그리고 역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의 중요성을 전한다. 마르지 않는 샘물의 길고 긴 여정을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